[도서] 엄마교과서 -박경순- 이 책을 만난건 정말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내 마음을 healing 해주고,, 내 마음 깊이까지 다시 한번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진짜 엄마 교과서,, 글귀 하나하나가 다 너무 좋고, 뼈저리게 공감하는 부분들이라서 다 씹어서 아작아작 먹고 소화시키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이번 정리는 꽤 긴 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산책의 공간이다.. 자녀를 키우는 것이 '행복해 죽겠다' 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런 타고난 '모성애'도 없는 사람이다. 무력감에 시달리기도 하고, 참을 수 없는 답답함 때문에 항상 어디 아픈 사람처럼 다니기도 했다. 오죽하면 정신분석을 하려고 맘을 먹었을까 '아, 부모 노릇이란 이런 거구나' 깨닫기 시작했을 때, 아이들은 이미 '중요한 시.. 더보기 이전 1 2 3 4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