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DIY] 왕초보맘의 손바느질 5탄 - 까망 고양이 인형

태도가전부다 2010. 8. 17. 18:50
ㅋㅋ

이제 인형만드는건 그리 어렵진 않은 것 같다..ㅎㅎ
예쁘게 만드는 솜씨는 아직 멀~~고도 멀었지만!!

토끼인형과 똑같은 재질의 도치타올로 만든 고양이 인형!
차이라면,,
토끼보다 귀가 좀 짧을 뿐!
토끼보다 다리가 좀 짧을 뿐!
토끼보다 눈이 좀 튀어나왔을 뿐!

ㅋㅋㅋ

그래도 요 도치타올 약간 까슬하지만 정감가는 느낌이당~ ㅋㅋ


 
역시 도안은 반쪽만 왔다~
이번에는 A4지에 반쪽을 마저 그려서,,
하나로 완성해서 그려보았다!

완전 OTL~ 
검은 도치타올에 그릴 수 있는 수성펜이 없다!
ㅡ.ㅡㅋ

지금 당좡 만들고 싶은디..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뉘....ㅠ.ㅠ

결국 도안을 천위에 붙여놓고,,
도안 따라 바느질 하는 짓을 감행.ㅡㅡ
시간이 2배로 걸린 것 같다..ㅠㅠ

이럴 때를 대비하여
화이트 수성펜 하나 사놔야겠다..ㅠㅠ;
 
도안없이 도안을 따라 바느질 하느라,,
완전 엉성하기 짝이 없다..ㅠ.ㅠ

볼따구도 지멋대로 생겼공,,
다리는 제대로 짝짝이에..
귀도...ㅠ.ㅠ

오른쪽과 왼쪽의 대칭도 안맞는다..ㅠㅠ

힝~
 
창구멍만 남겨놓구 구름솜을 꽈악~ 차도록
넣어준 후!!

준비된 눈을 공구르기로 몸통에 붙여준 모습!!
눈 역시 하얀색 타올에 동그라미를 그린 후!
2장씩 재단하여 겉면끼리 박아서 창구멍만 남기고
뒤집은 후 방울 솜으로 채워준다! (입체감!! +.+)

여기서 tip!!!
01. 하얀 타올에 동그라미를 그린다
02. 겉면에 미리 수성펜으로 눈을 그려준다
03. 양쪽 짝짝이 안되도록 그려준 후 미리 홈질이나 박음질로 눈을 바느질 해준다!!
04. 타올 겉면끼리 마주대고 박.음.질.!!
05. 박음질 후 남겨둔 창구멍으로 뒤집으면!!!!!
예쁘게 홈질or박음질 해둔 눈의 모양이 나타난다
06. 솜을 집어 넣고 공구르기로 마무리~

전 이생각을 못하고 그냥 눈만 만들어 두었다가,
나중에 몸통에 눈을 박고 스티치를 넣을려니..
잘 되지도 않고 짝짝이 됩디다...ㅠ.ㅠ
그래서 결국 모든게 부조화 스러운 냥이가 되버렸어영
ㅠ.ㅠ 흑~ 초보의 비애!!

나중에 서점에가서 DIY책보니 원래 그리하는것을,,
책한권만 읽어 봤어도 실수 안했을 것을.ㅡㅡㅋ
아쉬버영~
 
어딘가 부족한 욘석을 위해 뭔가 더 필요할 듯하여,,
요즘 매진하고 있는..ZEBI 스카프를 미니 버전으로 만들어서 망토를 만들어 주었어요~ ㅋㅋ

몸매가 안되니,,
뭔가 커버할 만한 소품이 절실하더라는~ ㅋㅋㅋ

욘석의 뒷태에 이름도 새겨주었어영 ^^;

"까몽" 아~ 나중에 꼬꼬랑 잼나게 놀아주렴!!
   



고양이 인형

구입

http://www.taol1000g.com

원단

DIY 패키지 (도치타올 / 검정)

재료

이불실 1/ 수성펜 / 방울솜 / 패키지 부자재

도안

무료제공

사이즈

30cm

비용

7000원 / 방울솜 1000원어치? ㅋ / 망토는 남는천으로~

용도

까망 고양이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