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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월드/육아공부

[예방접종] 폐구균 - 프리베나13 VS 신플로릭스

단비 출산후에 친정엄마가 나의 접종이력이 적힌 아기수첩을 주셨다..
그땐 예방접종이 꽤나 심플했다. BCG,DPT,소아마비,홍역, 볼거리, 풍진, 장티프스, 일본뇌염 요정도?? 
그런데 단비 아기수첩에는 필수접종만 8개에 선택접종도 4개..에 독감예방접종까지!!!

짐 시대가 옛날보다 훠~얼씬 나아졌을텐데,,,
뭐 이리 예방해야 하는 질병이 많은건지!!

게다가 '선택접종' 의 경우는 10~15만원/1회 3~4번 접종하면 접종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왠지 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안해주면 부모로서 자식한테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한 불안감을 던져주는거 아닌가 싶어서..
돈 없으면 애도 못키운다는 말이 이럴때 나오는가 싶다~
이런건 정부에서 80% 이상은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고운맘카드 떨렁 2~30만원 지원해 주지말고, 이런 목숨과 연관된 기본 예방접종 정도는 국가에서 보조해주면 참 좋겠다!

암턴 접종하러 가는데 뭐가 뭔지는 알아야 겠어서 찾아보았다~


기도의 상부를 감염시켜 폐렴을 일으킨다. 세균성 폐렴 중 60-70%는 이 균에 의해 일어난다. 기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부위를 감염시키고, 그 곳에서 질병을 일으킨다. 혈액[균혈증(bacteremia)], 뇌나 척수[뇌막염(meningitis)], 뼈[골수염(osteomyelitis)], 관절[관절염(arthritis)], 귀[중이염(otitis media)], 위나 십이지장[복막염peritonitis], 심장의 바깥면을 싸고 있는 심막[심막염pericarditis], 상처 부위[봉소염cellulites]등을 감염시킨다.

폐렴구균은 어린아이가 걸리는 균혈증, 폐렴, 뇌막염,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심장병,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한데 이 경우 폐렴구균은 치명적일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에는 균이 있고 주로 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폐구균 질환이란 목 안에 있는 폐구균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질병을 말한다. 폐구균은 폐렴 외에도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 이환종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현재 국내 5세 이하 어린이의 약 30%가 목 안에 폐구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폐구균은 평소에는 이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보균자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뇌, 관절, 코 등 다른 조직에 침입해 중이염 뇌수막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medisobizanews.com >

폐구균은 모두 90여가지에 이르지만, 20여가지가 특히 위험하다. 현재 23가지 균을 막아주는 '23가 백신'이 개발돼 있지만, 5세 미만 아동은 23가 백신이 항체를 충분히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유아 전용 '7가 백신'(7가지 균에만 효과)을 맞았다.

론 다간 이스라엘 소로카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그런데 7가 백신이 처음 나온 2000년대 초반에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던 폐구균 6가지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그 결과 폐구균 백신을 맞아도 질병에 걸리는 영유아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 >


뇌수막염/중이염/폐렴 예방차원에서 꼭 맞아야 할듯.ㅡㅡ
그 중 흔한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항생제' 처방이 98%라는 것 !
재발 되면 또 항생제, 재발 되면 또 항생제 그러다 보면 결국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계속 생기게 되면서
나중엔 약이 듣지 않는 문제가 된다는 것만봐도 폐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인듯 하다..

근데 또 프리베나니 신플로릭스니 ,, 또 선택하게 만든다..ㅠㅠ;

넓은범위의 예방이 되는 프리베나냐 ,,아님 흔하게 걸린다는 중이염에 효과적인 신플로릭스냐,,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조은여, 이진화, 이환종 교수팀이 폐렴구균 100가지를 분리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사이 19A라는 균이 크게 늘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살 미만의 영아에서는 무려 33%나 증가했고 질환별로는 폐렴과 급성중이염에서 25%, 수막염과 패혈증에서 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3년에서 2005년까지의 결과에 비해 1.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 이걸 보면 프리베나13 을 맞춰야 할 것 같고,,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 팀이 조사전문업체 마크로밀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급성 중이염을 앓았던 경우 특히 자녀연령이 1세 34.7%, 2세 33.7%, 3세 25.8%, 4세 5.8%로 집계돼, 대부분 3세 이하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의 급성 중이염 발병 경험자 중 3분의 1 이상(38.4%)이 재발을 경험했고, 이 중 약 67%가 2~3회 재발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급성 중이염은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귀와 코는 유스타키오관이라고 하는 이관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관을 통해 코로 흡입된 여러 가지 잡균들이 중이로 들어갈 때 발생한다. 아직 면역체계가 불완전하고 해부학적으로 유스타키오관의 발달이 성숙되지 않은 영유아들이 더 쉽게 걸릴 수 있다.

3세 미만 소아의 75% 이상이 적어도 한번은 급성 중이염에 걸리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첫 번째 발병 시기가 이를수록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발병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폐렴구균,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와 같은 세균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 이걸 보면 신플로릭스를 맞춰야 할 것 같고,,

무척 골치아프다~ ㅡ.ㅡㅋ
그냥 다 되는 백신없나요?? ㅡ,ㅡㅋ



결국, 고민고민하다가 왠지 단비는 중이염보다는 감기(재채기도 자주하고 기침도 종종 해대서 ㅠㅠ)걸릴 확률이 높을듯 하고,
감기는 폐렴과도 관련이 있어서,, 넓은 범위를 예방해주는 프리베나13으로 맞춰줬다~
아~ 속 시원해~~

걍 한방에 다 되는 저렴한 백신좀 누가 개발해주면 참~ 속 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