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swywca.or.kr
조리원이냐 산모도우미냐 엄청난 고민끝에,,, 산모도우미를 선택한 나..
주변 언니들은 모두 뜯어말리며 조리원을 가라고 했다..
조리원이야말로 산모들에게 천국이라고,,
모든걸 잊고 그냥 네 몸만 생각하고 나오라고,,ㅎㅎ
근데 성격상 그게 안되는걸 어쩌라고~ ㅋ
난 너무 실용주의자 인가보다..ㅠ.ㅠ
나에게 조리원은 사치? ㅋㅋㅋㅋ
대신 내 몸이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되고, 아기에게도 적응하기 위해서
산모도우미 + 골반교정 마사지 이렇게 셀프 조리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나한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하에
도우미를 찾기 시작했다...,
일반업체들을 고루 비교해가며 사은품과 헤택등등을 샅샅이 뒤져가며 선택을 할려는 찰나,
YWCA를 알게 되었다..(여긴 대여용품/사은품이 없기에 일반업체보다 저렴하다)
산모도우미가 복불복이네, 사람 만나기 나름이네,,, 내가 일을 전혀 안할 수 없네,, 라는 얘기는 수도없이 들었기에,,
만약 지인을 통해서 "어느 업체의 어느 산모도우미님이 짱입이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라고 한다면,
두번 생각하지도 않고 그분으로 예약했을 것이다..
그러나,
설령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고 쳐도 그 도우미님이 내 예정일 이후에 시간이 되실지 안되실지도 모르는일이고,,
내가 사는 지역도 따져봐야 하는 문제고,,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후기에 의존해서 도우미님을 예약하기도 쉬운일은 아니었다..
사람마다 제각각 자기 스타일이 있을테니,, 그 스타일에 맞으면 무조건 좋은 도우미님 이실거고,,
안맞으면 후회하는 도우미님 이실거고.. 이런걸 두고 복불복이라고 하는 거겠지..
그저 초보맘인 나보다 아기에 대해 좀 더 베테랑이셔서, 내가 보면서 배울 수 있고,
산모와 아기를 잘 케어해 줄 수 있는 성실한 분이시면 어느정도 청소나 음식에는 욕심을 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산모도우미 할일 중 마사지 서비스도 있길래,,
이부분을 업체에 문의해보니,, 내가 생각하는 경락이나 전문적인 마사지와는 거리가 멀고,
거의 림프마사지,,, 즉 거의 어루만지는 수준일 것이 딱 보이더라..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 마사지를 받는다고 해서 안나올 모유가 팡팡 나오고 내 몸이 하루가 다르게 풀릴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나의 다년간 마사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직감이랄까?
음식도 마찬가지다..
조리원처럼 황제대접을 받으며 식단이 다 구성되어 있는게 아니기에,
얼추 내가 먹고싶은것은 스스로 식단을 짜놓고 요청을 드려야 한다..
다행히 난 그리 까다로운 식성의 소유자는 아니므로,, 이부분도 그리 중요하진 않다.. 영양만 있으면 장땡.ㅡ,ㅡ
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결론을 내려보니
업체와 YWCA 의 차이점은 단지,
업체는 물품대여/사은품이 있다!
YWCA는 아무것도 없고 도우미만 온다.. 나머진 내가 다 준비해야 한다..이정도만 확실하고
나머지 도우미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에 대해서는 어디가 더 괜찮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처음엔 물품을 대여해주는 것에 대해 굉장한 메리트가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실제, 주변에 물어보니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물품대여를 100% 활용한 케이스는 별로 없었다...
즉,,
유축기야 모유수유 할지 안할지 결정될때까지 보건소나 지인에게 빌리면 되는 것이었고,
젖병소독기야 어차피 필요하니까 미리 사둬서 나쁠 것 없으니 굳이 15000원/2주 대여할 필요 없고,,
좌욕기는 주변언니들에게 물으니 스댕으로 된 대야사서 썼다고 하고,,,
선물로 주는 탯줄도장은 호/불호가 심한듯 해보였고,,, '어차피 할거였음 그냥 돈 좀 더 주고 좋은거 해줄걸'~ 이런 반응? ㅋㅋ
결국 이런 차이로 인해 비용이 일반업체가 약간 비싼듯하다..
어차피 스댕사고 소독기 사고 그러면 그리 큰 차이는 없을 듯 하지만 ㅎㅎ
아무튼 결국 YWCA로 마음을 돌려서..
4주 산모도우미 + 2~3주 가사도우미 이렇게 서비스를 받아도 2주 조리원 비용보다 경제적이다..
그리고 3~4주 후에는 골반교정과 경락마사지로 몸을 회복하기로 결정!! ㅋㅋ~
아우,, 어쨌든 아직 실제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이라 내가 머라 말할수는 없지만,
뭔가 결정이 되어서 예약까지 해버리니 정말~ 속이 시~~~~~~원 하다!! ㅋㅋ
누군가는 이런 날보고 지지리 궁상이라 할 수 있겠지~ ㅋㅋㅋㅋㅋㅋ
꼭 맘 맞는 좋은 분이 오시리라 믿으며,,
나의 셀프 조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기분 좋게 다른 예비맘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ㅋㅋ
| ||||||||||||||||||||||||
| ||||||||||||||||||||||||
| ||||||||||||||||||||||||
| ||||||||||||||||||||||||
|
| ||||||||||||||||||
| ||||||||||||||||||
| ||||||||||||||||||
| ||||||||||||||||||
|
'육아월드 > 임신/태교/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 용품] 미요시 찌든때 비누 (0) | 2010.07.22 |
---|---|
[출산 용품] 찰리솝 가루세제 1.2kg (0) | 2010.07.22 |
[임신 정보] 임산부 철분제 - 한림제약 알부맥스 (0) | 2010.07.13 |
[임신 정보] 임산부 철분제 - 종근당 볼그레 액상 (0) | 2010.07.13 |
[임신 정보] 양수란 무엇인가? (0) | 2010.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