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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DIY] 왕초보맘의 손바느질 4탄 - 토끼 인형

까칠까칠한 서비스 도치타올을 보고있자니,
뭔가 또 만들어 지고 싶어진다..

이제 간단한 인형쯔음은~~ 얼추 만들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에 사로잡힌다..ㅋㅋㅋㅋㅋㅋ
"박음질만 하면되!!!!!!"

마침 쥔장님이 보내주신 토끼도안을 보니,, 만들어 볼만 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살색으로 토끼인형이 어울릴지는 의구심이 가득.ㅡㅡ
왠지 토끼는 흰색이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
강력한 반발심이 잠시 들었지만,,, 흰색이 없으므로..ㅠ.ㅠ
그냥 살색토끼를 만들기로 한다.

 
 
 
도안이 이렇게 반쪽으로만 왔다..ㅋ

도치타올은 약간 두툼하고 까칠까칠해서 그런지,,그림이 나름 잘 그려졌다.

한쪽을 그린 후에,,
대칭으로 뒤집어서 그림 완성!!

ㅋㅋㅋ 뭔가 대고 그릴게 있다는건
참 든든한거다~ ㅡ.ㅡㅋ
 
 
 
집에 십자수 실 살색(224호)가 있길래,
6가닥 중 3가닥으로 1줄 만들어서,,
박음질 시작~ ㅋㅋ

타올이라 완벽하게 울지 않게 박음질하는건 아직~~~ 어려웠~~~~다

그래서 늘 하던데로,,
먼저 박음질부터 해놓고,,
나중에 테두리 따라 재단!!!!

그럴싸하게 토끼모냥이 나왔다..ㅋ
약간 귀가 짧은것 같기도 하고..ㅋ
 
남겨둔 창구멍으로 뒤집으니,,
까슬까슬한 토끼의 형체가 나타났다!

역시 아직 적당한 시접을 남기고 자르는 스킬이나, 모서리 부분에 가위집을 준다거나 하는 센스가 부족하여,,

꼭 뒤집고 나면 내 예상과 달리,,
짝짝이 발이 되거나,,
두리뭉실해지거나,,
뭔가 울어있다..ㅋㅋ

하지만 역시 괘념치 않는다..
나에겐 '방울솜' 이 있으니깐.ㅡㅡㅋ
빵빵하게 넣어주면,
어느정도 나의 실수가 가려진다..ㅋㅋ
 
솜을 다 집어넣구~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주고~~

눈코입을 수성펜으로 그려주고~
그자리에 역시 난 홈질로 매꿨다..
걍 마구 매꿨다.ㅡㅡㅋ

머리엔 서비스로 받은 꽃을 하나 달아주공~
몹시 허전하기에 자투리 천으로 앞치마를
만들어 주었다 ^^*

이름은 '핑쿠' 근데..
어째 아줌마 토끼 삘이다~ ㅋㅋㅋ

핑쿠 아줌마~ ㅡ.ㅡㅋ
꼬꼬를 잘 부탁해여~ ㅋㅋ



<토끼 인형>

구입

http://www.taol1000g.com

원단

서비스 (도치타올 /살색)

재료

이불실 1/ 수성펜 / 방울솜

도안

무료제공

사이즈

30cm

비용

0 (솜약간 1000원? ㅋ)

용도

살색 토끼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