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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월드/육아공부

[도서] 스마트 러브 - 마사 하이네만 피퍼 & 윌리엄 J. 피퍼


1~3세에는 1~3세에는 큰 변화가 있다.

'걷는다' '말문이 터진다 , '똥 오줌 가리기' 등 이 시기에는 '자기 힘자랑을 하고 싶어한다..'

 

이때는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을 주자.

부모가 대신 해주면 자존감이 낮아지므로 집이 엉망이 되어도 참자~

→ 되는 것 / 안되는 것 의 구분을 계속해서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 이시기는 아이가 부모에게 끊임없이 자기에게만 관심을 쏟아 달라고 요구하는 시기로 정상적인 행동이다.

→ 부모의 관심을 바라는 아이에게 애정 어린 태도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면 아이는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자기에게 있다고 믿게 된다.

 

ex) 가스렌지 / 전자 코드 등은 안되는 것, 대신 다른 것으로 흥미를 유도한다.

뜨거운 것에 손을 대려고 할 때 "안돼" 라고 소리치지 말 것!

우선 뜨거운 물건을 멀리 치운 뒤 다정하게

"이건 장난감이 아니야. 너무 뜨거워서 상처가 날 거야. 우리 같이 저쪽에 갖다 놓자."

그래도 계속 고집을 피울 경우는 "우리 네 방에 가서 곰 인형 가지고 노는 게 어때?" 라고 유도한다.

그래도 계속 울면 부엌에서 데리고 나와 새로운 놀이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중요한 것은 떼쓰며 우는 아이를 제 방으로 밀어 넣는 게 아니라 끝까지 함께 있으면서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돌봐주는 것이다. 당장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게 되면 우선 실망감을 느끼겠지만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엄마가 곁에서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엔 안정감을 되찾고 행복하게 된다.

 

ex) "딱딱한 피리로 식탁을 내리치는건 안되 하지만 고무장난감으론 해도되!!"

 

ex) 밥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점심먹자" 라고 말하는 대신 아이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 마실래?" "오렌지 쥬스 마실래?" "곰돌이 푸우 그릇에 담아 먹을까?" 등등 질문을 통해 유도한다.

 

ex) 크레파스를 입에 넣을려고 할 때에는

"크레용은 씹어먹는게 아니란다" 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해준 뒤 크레용을 치운다.

그리고 대신 먹을 것을 주거나 입에 넣어도 되는 장난감으로 대체해 준다.

 

ex) 아이가 얼굴에 공을 던지려고 하거나 얼굴을 때리려고 할 때

"공 던지면 안돼! 엄마 다치잖아!! 공 던지면 공 멀리 치워버릴거야" 라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꾸짖거나 못하게 하면 도움이 되기 보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의기소침 하거나 똑같이 다른 사람에게 소리지르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사람 얼굴에 공을 던지면 위험하다고 말했던거 기억하지? 안전하게 갖고 놀지 않으면 공 멀리 치워야되"

라고 한 후 보이지 않는 곳에 공을 감춘 후 "엄마 얼굴에 공을 던지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조금 있다 공 꺼내서 놀게 해줄게 잠깐 동안 엄마랑 풍선 가지고 놀자" 라고 일단 아이의 행동을 규제한 후 아이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른 행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징벌의 표현

"X 안하면, Y 안줄거야" 최악의 말투!!!!!   지금 신발 안벗으면 ** 안사줄거야!!

 

"얼굴에 던지지 말고 강아지에게 공을 굴려보자!" 라고 다른방향으로 유도한다.

 

ex) 엄마가 집안 정리 정돈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동안 아이 혼자 놀게 두는 것보다는

집안일을 하다가 아이가 '엄마~ 나 이거 할 수 있어요 , 나 좀 봐요, 나랑 놀아요 '의 신호를 보내면

하던일을 즉각 멈추고 놀아준다. 이런 경험을 많이하게 되면, 나중에 아이는 떼쓰지 않는 아이가 된다.

즉 아이는 자신감과 내적 행복을 얻게 되며 부모와 친밀감을 형성하게 된다.  

집안일을 꼭 당장 해야 할 경우에는 일상적인 일을 아이와 함께 해보면 좋다

걸레질을 할 때도 작은 걸레를 주면서 "엄마 도와주세요~" 라고 할 수 있고,

장을 볼 때도 아이에게 물건을 고르거나 집도록 하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

"혼자 힘으로 해봐!"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같이 해볼까?" 더 좋은 표현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기쁨을 충분히 만끽하면서도 부모의 통제를 받고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자연스레 유도

 

→  아이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몇 분 안에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심부름을 시킨다.

→  관심을 갖게하는 일이 쉽지 않다면 우선 대화를 나눈 후, 아이가 만족스러워 할 만한 다른 방향을 제시해 보자.

'엄마가 두번씩이나 얘기했지. 시간 다 됐으니까 지금 가자" 라고 말하는 대신 "강아지 보러 집에 가자"

"유모차에 타고 건포도 먹을까?" 하고 유도한다.

 

→  선택권을 줄 생각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섣불리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우유 마실래? 오렌지 주스 마실래? "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혼자 밖에 내보낼 수 없을게 뻔한데 "밖에 나가고 싶어?" 라고 물어봐선 안된다.

 

→  아이에게 방종을 가르치지 말자. 한 엄마는 12개월 된 아이가 자꾸 번잡한 인도로 달아나려 해서 무진 애를 먹었다. 이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는 따라가기도 싫고 쫒아다니기도 힘든데 엄마가 자꾸만 도로로 걸어가는 것이다. 아이가 안전하게 돌아다녀도 되겠다 싶은 곳까지 유모차에 태워서 갔더라면 그리 애를 먹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길게 얘기를 끌지 말자. 아이에게 약을 먹일때는 구슬리거나 다른 약속을 제시하지 말고 약을 먹지 않는다면 감기가 빨리 낫지 않을 것라는 얘기만 해주자. "지금 이 약 먹기 싫어하는 거 알아. 하지만 감기 나으려면 먹어야 되는거 알지?" 하고 말하면서 아이의 괴로운 심정을 이해한다는 표현만 해주고 끝내야 한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 주려면 자기가 원하는 걸 언제나 다 가질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보통 부모는

"착한 아이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해"

"계속 울면 영영 안 줄거야, 영영 못하게 할거야"

"당장 울음 그치지 않으면 집에 가는길에 과자 안사준다"

"그럼 너 혼자 여기있어!"

"고집 피우면 다신 여기 안올거야!"  라고 말하기 쉽다.

그러나 아이의 바람을 단호하게 제지하면 상황은 더 나빠지며 아이는 처참한 기분이 들어 울음을 터뜨릴 것이다.

게다가 아이는 중요한 일을 못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인데 부모는 자기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이해하지 않는것 같아서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부모는 아이의 요구에 정성껏 반응을 보이고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보다 훌륭하게 욕구 불만을 참아낼 수 있다.

 

욕구가 충족된 아이들은 악몽에 시달리지 않는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욕망 때문에 불행한 느낌을 받았던 아이들은 무서운 상황에 부딪치는 것을 그 무엇보다 피하고 싶어한다. 러나 낮에 화들짝 놀랐다든지 하는 불쾌한 경험이 있었던 아이들은 이따금 원치 않는 꿈에 시달린다.

심한 경우 끔찍한 꿈을 꾸면서 몸이 아프기까지 한다.

 

잠자기 싫어하는 아기

아이는 사랑하는 부모와 행복한 주변세계에 둘러 쌓여 있다. 그런데 아이가 사랑하는 이 모든것을 떠나 잠자리에 들고 싶겠는가?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계속 함께 있고 싶어한다.

아이들이 괜한 고집을 부리거나 부모를 귀찮게 하려는 건 아니다. 이시기 아이들이 왜 잠자리에 들지 않으려 하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훨씬 더 침착한 태도로 아이를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잠을 자지 않겠다고 버틸때

벌을 주거나, 모른 척 하거나 ,제 방에서 못 나오게 하거나 하는 경우 아이들은 마지못해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사랑하는 부모가 자기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한다고 결론짓고 자기 자신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배운다. 그리고 자라면서 어려운 상황에 부딪칠 때도 다른 사람에게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한다.

 

다른 보상을 주겠다고 어르는 경우 아이는 자기가 더 강한 존재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며 결국 부모는 아이의 요구에 끌려다니게 된다. 그러나 스마트러브로 다가간다면 아이들은 제 시간에 잠자리에 들 것이다. 동시에 부모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 감정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며 자기를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학 ㅔ된다.

 

아이가 계속해서 자지 않겠다고 버티더라도 짜증내거나 화를내서는 안된다.

아이가 잠을 자야 엄마도 쉴 수 있고 집안일도 할 수 있으니 아이가 어서 잤으면 하고 바라는 건 당연하다.

그렇더라도 아이가 괜한 고집을 피운다는 생각에 냉담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된다.

아이는 깨어있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 보려고, 유치하긴 하지만 아이 나름대로 기발한 생각을 해낸것이다.

(계속 물을 달라고 한다거나 , 책을 가져온다거나 등등)  이때 아이에게 다정한 태도를 보인다면, 이후에 바라던걸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엄마는 여전히 자기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확신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창의력을 인정해 주면서 조금씩 아이의 요구를 줄여나갈 수 있다.

 

"아직도 재미난 일들이 많은데, 벌써 자야 한다는게 힘든일인줄 엄마도 알아. 하지만 정말 자야할 시간이야. 자러가자. 아침이 되면 제일 먼저 물부터 마시렴" 하고 말한다.

궁극의 목적은 아이를 벌주는것이 아니라 규제하는 것이다. 아이가 울때 다정하게 달래주자.

아이는 당장 물을 마실 수는 없겠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도록 엄마가 곁에서 보살펴 준다고 생각할 것이다.

 

배변교육은 늦어도 문제될 게 없다.

멀리 내다보고 아이 스스로 변기 사용의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시간 여유를 주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친구는?

아이의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가능하면 또래 아이들과 많이 노는 것이 좋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세살이전엔 꼭 그렇다고 할 수도 없다. 세살 미만의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원하며

또 무엇이든 소유하고 싶어하고 제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 아직은 전능한 자아가 강할 때라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 싶어한다. 아직은 원하는 것을 참고 남을 배려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

 

친구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어도 먼저 친구에게 물어 보아야 하고 자기 순서가 올 때 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강요할 수는 없다. 부모가 자꾸만 무엇이든 친구나 동생과 사이좋게 나눠 가지라고 강요한다면 아이는 부모의 요구와 거절에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아이는 자랄수록 점점 더 소유에 집착하게 되고 욕구 표출을 꺼리게 된다.

반면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수있다고 믿고, 장난감을 혼자 갖고 놀고 싶을 때 원하는 대로 했던 두살배기 아이들은 세살 네 살이 되면 너그러워지고 친구들도 배려하게 된다.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가로 챌 때

"그러면 못써, 하지마!'" 라고 혼내지 말고, 우선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할만한 물건을 찾아서 주자

 

스마트러브로 가르치고 배우기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아이를 교육시키면 개방적이고 낙관적인 자세를 갖춘 학습자, 학생이 되어 학습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된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를 직접 보여 주려 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정보만 제공할 때 어린아이들은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오호, 우리 아기 빨간 크레용 골랐구나"

"비스킷 두개를 갖고 있구나 하나를 더 가지면 세개가 되겠네"

"오 여기 H가 있네 단비 이름도 H로 시작하지?" 하고 말하면서 부드럽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건 무슨색이니?"

"여기 강아지는 몇마리가 있니?
등등 자꾸 묻지 말자.. 아이들은 대답하기 싫거나 정답을 모를 때가 많다.

이때 아이는 부모를 실망시켰다고 느낄 수 있으며 스스로 부모의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느지 없는지 자신이 없어진다. 이런 내적 불확실성 때문에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되는가 하면

호기심이 결여되거나 부모의 관심에 애타게 매달리는등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대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얻을때까지기다려 주었을 것이다.

자기 감정 표출하도록 도와주기

갖가지 감정 생겨나는 이유가 무엇이며, 또 그 결과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기

 

격하게 화를 내는 행동은 절망의 몸짓이다. 그것은 계산된 행동이 아니다.

만약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부모는 아이에게 더 너그럽고 사랑스러운 태도를 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기를 표현할 만한 언어 구사력이 부족해서 무턱대고 화부터 내려 든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문제는 아이의 의사소통 기술이 아니다. 부모의 사랑과 이해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아이들은 효과적으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단계에서도 그렇게 성을 내는 일이 없다.

 

특히 아이가 큰 소리로 울고 있을 때는 아이 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말자

"많이 화났구나 엄마가 미안해 엄마 여기 있어 어떻게든 널 도와주고 싶구나 기분이 풀릴 때까지 여기 함께 앉아 있을까" 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껴안아 준다. 아이가 안기려고 하지 않으면 아이가 원하던 것 대신에 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보자. "오늘은 사탕 그만 먹어야 해 하지만 엄마가 팝콘 만드는 거 도와주는 건 어때?"
 

화를 잘 내고 짜증나는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생기는 이점은 성인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더욱 분명하다

끔찍하고 처참한 상실감에 젖어 눈물을 쏟는 모습을 상상해봐라

이때 절친이나 배우자가

"니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옆방에 가서 책이나 읽어야 겠어 네 감정이 가라 앉으면 그 때 다시 올게"

"불행하다니 안쓰럽네 내가 따뜻하게 안아 줄게 어서 네 기분이 풀렸으면 좋겠어" 둘 중 어떤 게 좋을지 생각하면 됨.

 

내적 불행이 쌓인 아이들은 틀림없이 휴대용 유아용품을 찾을것이다. (집착)

담요를 움켜쥐거나 , 고무 젖꼭지를 빠는 행동 , 손가락 빨기 등 이런 경우 빼앗지 않는게 낫다..

아이가 원할 때 즉각 부모가 아이를 위로해주면 긍정적인 감정이 쌓이게 되고 쌓이면 쌓일수록

담요나 고무 젖꼭지에 의존하려는 욕망이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