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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DIY] 왕초보맘의 손바느질 7탄 - 수면조끼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구 ㅋㅋ

배앓이 방지 조끼를 보니,, 또 만들고 싶어진다.. ㅎ
일명 수면조끼!!

오빠나 나나,,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왠지 꼬꼬도 그럴 것이라는 망고 핑계를 만들어서 ㅎㅎ 만들기 시작!
여름용 하나와 겨울용 하나를 만들기로 한다..

일단 이 수면조끼를 사용하게 될 날이 태어나자마자는 아닐 것 같고,,
4~5개월 후 겨울이 올 때 일 듯 하여,,
사이즈를 좀 넉넉하게 재단했다...

사이즈는 시중에 수면조끼 판매하는 곳에서 제공해주는 사이즈표를 참고했다..
(링크 해드리고 싶지만, 그럼 안 될까비~ PASS~!)

 
 내가 할 수 있는거는 박음질/홈질 이므로,,

01. 인형만들듯이 천에 그림을 그린다.
02. 두겹을 박음질 한다.
03. 뒤집는다.
04. 01~03 을 한번 더 한다..
05. 두개 만들어진 수면조끼에 단추를 단다


이렇게 만들기로 하였는데,
타올로만 하려니 너무 두껍고 더울듯하여
벨로아+거즈 조합으로 만들기로 했다!

벨로아 타올 (겉감) / 양면거즈 (안감)
 
 ㅋㅋ 집에 돌아다니던,,
나의 완소 딸기 T셔츠를 싹뚝해서
바느질 했다.

꼬꼬를 위해 이쯤 못하랴~ ㅠㅠ
수면조끼 앞에 주머니겸,,
포인트로 달아주려고 만들었다~

꼬꼬랑 요 딸기캐릭터랑 넘 잘 맞을듯
아우~ 귀여웡!
 
 바느질의 80%는 그림그리기 + 재단..

나보다 만배쯤 꼼꼼하신
왕AAA+ 형 남편에게 부탁했다..

난 그리는거랑 재단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ㅡ.ㅡㅋ

(꼬꼬빠다~ 고맙숩니다~)
 
 
 
 자와 CD하나만 있으면,,
그림 그릴 때 도움이 많이 된당!

거즈천에 그림그리기로 한건
정말 잘 한 것 같다..

허나,,
거즈천도 너무 잘 늘어나서
그림을 잘 그리기가 쉽진 않다..
 
 
 
 어차피 수면조끼 앞/뒤는..
똑딱이 단추로 마무리 할 거지만,,

이왕 바느질 하는거,,ㅋㅋ
끈하나 만들어서 달아놓고 싶었다..

거즈천을 활용해서,,
공구르기!! 로 끈 만들었당! ㅋㅋ

(보트침대 만들때 했던 방법 그대로
ㅋㅋㅋㅋㅋㅋ)
 
 무한 가내수공업 풀 가동이닷~

창구멍 남겨놓구 박음질 시작!!

창구멍은 이왕이면 옆구리쪽이
좋은듯..ㅡㅡ

아래 곡선부분을 창구멍 남겨놨더니
나중에 공구르기 할때 빡시더라는.
ㅠㅠ;;
머리를 좀만 쓰면 될건디..아악~

요로코롬 2개 만들어서,,
똑딱 단추 달아주니~

작업 끝!!!!!

여기다가 딸기캐릭터 주머니만
달아주면 끄~~읕!


다음번에는..
재단을 따로따로 안감*2 / 겉감*2 하지 않고,,
바느질 한번만 해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ㅋㅋ

타올이 밀려서 바느질 하는게 쉽진 않았으나,,
땡땡이 벨로아 타올이 너무 부들부들해서,,
그리고 가제천은 시원시원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천도 1마씩 샀는데.. 반마만 써서,,
뭔가 다른거 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

수면조끼(겨울용)

구입

http://www.1004yo.com , http://www.taol1000g.com

 

원단

이중거즈 컬러무지(노랑) : 1/2

벨로아 타올(그린 땡땡) : 1/2

재료

/ 수성펜 / 집에 놀고있는 캐릭터 T /

도안

내맘대로

사이즈

34cm*56cm

비용

1500(이중거즈 1/2마)  3000(벨로아1/2마)

용도

겨울용 수면조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