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CEO 뒤엔 명품비서가 있다 - 전성희-
분명한 것은, 미세스 심은 함께 일하면서 한 번도 품위를 잃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정직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미덕은 '하찮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이 아닐까 한다. 돌이켜 보면, 지난 29년 동안 내가 한 일은 슈퍼우먼에 가까운 것이었다.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해 외국어 공부, 차 심부름, 전화 교환, 고민 상담, 정보처리사, 심부름 센터 업무, 번역, 통역, 이벤트 담당, 의전 담당 매니저, 비즈니스 파트너, 플로리스트, 예절 교습소 직원..... 비서는 상사의 파트너인 만큼 리더의 마인드를 공유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나의 신념이 명쾌하게 정리되는 것 같았다. (피터드러커의 리더십과 전성희 전무의 마인드가 비슷하다는 얘기) 비서의 자질 중 가장 으뜸 덕목은 뭐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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